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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저자 :애슐리 윌런스), 시간의 덫

by 미내결 2023. 7. 17.

 

'시간 부자'란 말 들어보셨을꺼예요.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시간(여가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시간부자'라고 하지요. 

그런데 혹시 시간부자를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그리고 시간부자의 반대말 격인 '시간빈곤'이란

말을 알고 계신가요?

 

저자 애슐리 윌런스(Ashley Whillans)는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사회심리학을

전공한 과학자입니다. 

특히 시간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저자의 첫책인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에서

시간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결과와 의견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의 덫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본 책의 내용을 간추렸고

제 개인 생각은 초록색으로 표기했어요.

*지금부터는 반말체로~

 

2012년 미국인 근로자의 50%는

항상 뭔가에 쫓긴다라고 얘기하고 

근로자의 70%는

시간이 충분할 때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2015년에는 미국인 근로자의 80%가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의 시간이 

없다라고 답했다.

(예전의 나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시간 없다를

입버릇처럼 말했던 것을 보면

대한민국도  비슷할 것이다.)

즉, 우리의 80%는 시간빈곤 상태인데,

시간빈곤 상태에선 덜 행복하고,

생성산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그런데 OECD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주당 노동시간은 

1950년 37.8시간에서

2017년 34.2시간으로 줄었으며 

이에 따라 여유시간은

남성은 6시간에서 9시간으로,

여성은 4시에서 8시간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여유시간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에서

'6가지 시간의 덫'을 얘기한다.

 

시간의 덫1 : 스마트 기기의 역설

 자율성의 역설 : 시간을 아껴주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스마트기기 덕분에 우리는 예전에 비해

빠른 시간내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덕분에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

이로인해 친구,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할때도, 

업무와 관련된 알람을 받기 때문에

죄책감과 불안을 느낀다.

즉, 나쁜 부모 혹은 나쁜 직원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몸은 친구,가족과 같이 있지만,

머리는 회사일로 가득차 즐기지 못하는 상태.

이로인해 짜증을 내거나 싸움이

일어나 엉망이 된 시간들 있으시죠?)

 

시간의 덫2 : 돈에 대한 집착 

돈으로 우리의 불편함을 줄일순 있으나

행복함을 살 수는 없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돈은 중요합니다.

돈이 너무 적으면

덜 행복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증가한다고

행복이 무한정 증가하는 것도 아니다.

조사에 의하면

미국기준 연봉 6만 5천 달러에

(세계 평균 6만달러, 한화기준 7천만원)

도달하면

소득과 하루 동안 웃는 횟수의

상관관계가 사라진다.

또한 미국기준 연봉 10만 5천달러에

(세계 평균 9만 5천달러)

이르면 돈은 삶을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10만 5천 달러가 넘어서면

삶을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더 부유한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덫3 : '최저가'를 찾을 때 잃는 것들

우리는 시간의 가치는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금을 시간과 교환한다는 개념을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하지만 돈은 측정이 쉽기 때문에

우리는 곧잘 비용을 줄이는게

무조건 이득이다라는 생각을 가진다.

책에도 나오는 예지만

기름값이 좀 더 싼 주유소에 가기위해 15분을 

더 운전해 간다든지,

최저가에 물건을 사기위해

몇 십분씩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곤 한다.

물론 나도 자주 그런다.

30분을 헤매서 2천원 더 싼 물건을 산다면 

이건 이득일까?) 

 

시간의 덫4 : 지위의 상징이 된 바쁨

과거의 일은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일 자체를 위하여 산다.

이렇게 일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바쁨은 곧 사회적 지위를 의미한다. 

(그리고 효율과 성과를 측정하긴 어려우나,

투입된 시간은 측정하기 쉽기 때문에

'업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하였는가'가

곧 열심히의 지표가 되고

승진의 사유가 되곤한다.

오히려 효율적으로 일해 짧은 시간내 업무를

마치고 자기 시간을 갖으면

불성실하다는 표식이 박히기도 한다.) 

 

시간의 덫5 : 게으름 혐오하기 

게으름은 뇌의 긴장을 풀어주는 휴식시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게으름을 즐기지 못한다.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 대니얼 길퍼트는

한 실험에서 대학생을 방에 집어넣고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게 만들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혼자 사색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약한 전기충격을 

받은 쪽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여기서 게으름은

그저 인스타를 들여다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하는 행동을 말하지는 않는다.

불멍, 물멍등이 적절한 게으름이라고 하겠다)

 

시간의 덫6 : 요청받은 일에 일단 'YES'라고 말하기 

우리 마음은 나중에는 지금보다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란

거짓에 속아 넘어간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혹은 무심코 YES라고 약속들을 이행할 시간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우리 자신의 여유시간이다.

요청받은 일에 모두 'YES'라고 답하면

정작 나의 여가시간은 없어져버리고 만다.

 

바쁘다고 느낄때 오히려

더 많은 일을 떠맡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작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루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자잘한 일들을

많이 처리하면서 나는 오늘 많이 바쁘고

성실하게 하루를 보냈다며 스스로를 위안하죠.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안했기에

시간은 계속 부족해지고 마음은 더 괴롭습니다.

어떤 일이 두려울 때,

다른 익숙하고 쉬운 일들을 고르는 것이

사람의 기본 운영 방식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의

처음 부분을 살펴보았어요.

재미있지요. 

전 작년까지만해도 무려 6가지 전부 해당되었답니다. 

이건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그냥 전부.... 

설치하는 덫이란 덫은

모두 다 걸리니 말이예요. 하하.

'6가지 시간의 덫'중에

여러분이 자주 걸리는 덫은 어느 것일까?   

오늘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내어보세요~

 

다음에는 그럼 시간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시간에 대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독서등 모든 자기계발에 지대한 관심이 있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추해서 서로 자극받고 매일 1%씩 나아가는 사람이 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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